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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대 재테크) 통장 쪼개기(feat. 3개의 통장)
    재테크 2019. 5. 24. 23: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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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예산짜기 2탄! 통장을 나누어 봅시다!

    녕하세요 공부하는 영이입니다.

    오늘 드디어 한주의 마지막 불금인데요,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?? 이번 한 주도 고생많으셨습니다♥

    저번 포스팅에서 생활비달력으로 쓰는 예산짜기를 써보았는데요, 사실 생활비 달력은 처음 들어보거나,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 들어요.

    그래서 오늘은 아 내가 재테크 책은 쫌 읽어봤지 하지는 분들은 대부분 아실 듯한 통장나누기를 해볼까 해요.

    사실 통장 나누기는 정말 재테크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본 부분인 것 같아요. 

    그래서 굳이 포스팅을 해야하는 마음이 들었지만, 나는 통장나누기를 들어봤다! 근데 어떤 기준으로 나눠야할 지를 모르겠다!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저는 어떤식으로 통장을 나누어 쓰고있는지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.

    그럼 시작하겠습니다.

    <예산짜기 2단계! 통장을 나눠라! !>




    일단 통장을 나누기 위해서는 자기자신이 어디에 얼마를 제일 많이 쓰는지에 대한 순위를 나누어 보는게 좋습니다.
    (저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가계부 어플을 보시면, 자신이 어디에 소비가 많은지 그래프로 알 수 있어요.)

    저같은 경우에는 크게는 2가지! 고정지출 유동지출로 나뉘어요.

    * 고정지출 = 한달에 항상 일정금액이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
    (전화비, 교통비, 적금, 음악감상 수수료 등 월정액으로 나가는 금액)

    * 유동지출 = 한달에 씀씀이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는 지출
    (식비, 유흥비, 쇼핑 등)

    그래서 저는 용돈을 받은날, 용돈받는 통장에서 다음달에 나갈 고정지출(교통비와 적금과 음악감상어플 자동이체, 모바일 서점 월 정액권)을 계산해서 한 통장에 넣어두고, 이 통장을 "고정지출" 이라고 이름 붙여줍니다. 
    (저의 경우에는 주로 체크카드가 연결되지 않은 계좌를 고정지출 통장으로 이용합니다.)

    그리고 나머지 유동지출 중에서 큰비율을 가지는 식비와 개인 생활비를 하나의 통장에 넣어서 이 돈을 실제 1달간 제가 쓸수 있는 돈으로 보고, 이 통장을 "생활비" 라고 이름 붙여줍니다.
    (저의 경우에는 실생활에 사용하는 금액이기 때문에 체크카드가 연결되어있는 계좌를 이용합니다.)

    그리고 마지막으로 "비상금"이라는 통장을 만들어서 이용하는 데요. 여기에는 꾸준히 한달에 약 10만원 가량을 넣어줍니다. 여기에는 비상금이란 말 그대로 비정기적인 지출을 대비해서 금액을 넣어두는 데요.

    주로 저는 여기서 병원이나 약국을 갔을 때 드는 비용이나, 경조사를 챙길때 드는 비용을 여기서 꺼내어 씁니다.

    가끔 돈 나갈 일이 많겠다 싶을 때(5월은 가정의 달*)는 생활비를 아껴서 비상금 통장에 조금 더 많은 돈을 넣어두기도 합니다.

    혹은 여기서 금융 투자 목적을 위한 통장을 하나 더 만들어서 4가지의 통장으로 만들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, 저는 여기까지 3가지의 통장으로만 만들어 씁니다.

    고정지출통장, 생활비통장, 비상금통장

    이렇게 3가지요! 

    그렇다면 이렇게 통장을 나누었을 때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?

    첫째. 자산의 흐름이 보인다.
    통장을 이렇게 나누어서 생활하는 것은 저는 가끔 바다에서 강을 거슬러 올라갈 때 처럼 여겨질 때가 있어요.

    바다만을 바라봤을 때는 그저 눈앞에 끝없이 펼쳐져 있는 바다지만, 이게 어디저 흘러온 물이었을까를 보면, 아 이건 낙동강, 금강, 영산강……. 이렇게 이름을 붙여보다 보면 어디서 어떻게 흐르고 있나가 한 눈에 보일 것 같은 때가 있으니까요.

    3개의 통장으로 나눠서 이름을 붙이는 것도, 이런 돈의 흐름을 자세히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.

    둘째, 예산 계획을 잘 세울 수 있다.

    이번 포스팅의 이름이 예산짜기인 것 처럼, 통장을 나누어서 생활하면 다음달 나에게 필요한 돈이 얼마인지를 가늠할 수 있어서 예산을 알뜰하게 짤 수 있습니다.

    그래서 생활비를 얼마 안에서 써야되고 얼마를 절약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. 그럼 그 때부터 우리는 본격적인 재테크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것 같습니다.

    어떠셨나요? 통장을 나눠서 이용해 보실 마음이 포스팅을 읽고 조금씩 생기셨으면 좋겠어요. 정말 좋은 방법이니까요.

    이렇게 이제 예산을 짜고나면, 다음번에는 무엇을 해야하나 궁금하시죠? 

    다음번 포스팅은 바로 통장을 만들면 그 다음 만들게 되는 체크카드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
    물론 다들 관심이 많으실 어떤 혜택이 나한테 맞나에 대해서도 같이 얘기해 보려고 하니까, 다음 포스팅도 챙겨봐주세요. ♥

    다들 그러면 오늘 신나는 불금 보내세요! 이상 오늘도 공부하는 영이였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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